헬로 Bun
제이펍은 항상 앞서가네요. Rust, JAX뿐 아니라 항상 새로 떠오르는 분야, 아직 책이 많지 않은 분야의 책들을 항상 선구적으로 출판해주는 제이펍 출판사입니다. 이번에는 장안의 화제인 Bun.js입니다.
- 저자
- 서대영
- 출판
- 제이펍
- 출판일
- 2024.10.22
Bun.js가 처음 출시되고 한 번 써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너무 빨라서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정식 출시하기 전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느 새 시간이 지나서 제이펍에서 책이 나와서 바로 사려던 찰나에... 서평단 모집글을 보고 바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bun.js
본래 javascript를 브라우저 외에서도 실행시킬 수 있게 해주는 런타임은 Node.js가 대표적이었습니다. Node.js 덕분에 백엔드도 Javascript로 개발할 수 있게 된 셈이죠. 그런데 Node.js는 너무 느려서, Node.js의 개발자가 직접 Rust로 Deno라는 런타임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Zig로 작성된 Bun.js가 나타나면서 시장을 뒤흔들어버렸습니다. bun.js는 정말 압도적으로 빠릅니다...! 다른 언어의 백엔드 프레임워크와 비교해봐도 가장 빠른 성능을 보입니다.
그 결과, 요즘 가장 핫한 프레임워크 중 하나입니다. 제 생각에는 결국 bun.js가 node.js의 역할을 모두 이어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은 아주 얇은 편입니다. 사실 프로그래밍 언어도 아니고 많은 내용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일종의 핸드북이나 입문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이 얇다는 것은 또 bun.js이 얼마나 편리하고 간편한지를 방증합니다.
그리고 저자가 짤(ㅋㅋ)과 함께 재밌게 이야기를 풀어가서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Bun.. 못하는 게 뭐임?
Bun.js이 빠르다는 것과 귀여운 마스코트(ㅋㅋㅋ)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지는 몰랐습니다. 타입스크립트를 지원해주고, 파일 입출력도 가능하고, 셸 스크립트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SQLite까지 지원해주고, 테스트도 가능합니다. CLI도 만들 수 있는 API를 제공하고, 웹 소켓도 가능합니다.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그냥 책을 사서 읽어보세요..ㅋㅋ
정말 통합형 백엔드 개발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누구에게 추천하나요?
- bun.js를 배워보고 싶은 개발자
- bun.js로 할 수 있는 기능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한 사람
- node.js에 한계를 느끼고 지친 개발자
발췌코드
서버에서 데이터를 내보내는 코드를 발췌하였습니다.
```javascript
Bun.serve({
fetch(req, server) { /* 생략 */ },
websocket: {
open(ws) {
console.log("연결되었습니다!");
},
message(ws, message) {
console.log(`받은 메시지 : ${message}`);
ws.send(message); // 클라이언트의 메시지를 그대로 보냄
},
close(ws, code, message) {
console.log(`연결이 끊어졌습니다. (코드 : ${code}, 메시지 : ${message})`);
},
}
});
```
제이펍 서평단으로서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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