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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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
대학생 시절 집에 오면 꼭 싸이월드에 글을 하나는 쓰고 하루를 마무리했었다.그때는 왜인지 하고 싶은 말도 참 많았다. 언제부턴가 글을 쓰는 것이 쉽지 않아졌다.내가 아는 것, 내가 생각하는 것이 틀릴 수 있음을 배워가면서 글쓰기가 부담스러워진 것 같다.족쇄처럼 느껴지기도 했다.그리고 글쓰기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음을 깨닫고, 모든 게 무용한 것 같기도 했다.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지금은 퇴근 후에 너무 피곤해서, 시간이 없어서 글을 쓰는 게 쉽지 않다. 대학생 시절 매일 글을 쓰던 것은 사실 습관에 가까웠다.글쓰기를 다시 습관으로 가져보고자 블로그를 개설했다.